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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지원1동, “동지죽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돌봄 이웃·여성 경로당에 나눔 행사 펼쳐

입력 2023-1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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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1동, 동지죽 나눔 행사
지원 1동 마을 사랑채 회원들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동지죽을 대접했다.


광주 동구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위원장 노미향)는 올해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통합공모로 선정된 단체 하루짬(대표 박연님)과 협력해 ‘머굴마을 행복 동지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머굴마을사랑채에서 200인분의 동지죽을 준비해 독거 어르신 50여 명에게 동지죽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는 세대로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세연경로당 등 관내 여성 경로당 7개소마다 각각 새알을 빚어 바로 동지죽을 끓여 드실 수 있는 반조리 상태로 전달해 동지를 앞두고 이웃과 함께 나눌 소중한 추억까지 선물했다.

노미향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파와 폭설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면서 “정성껏 준비한 동지죽을 드시고 연말연시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와 하루짬 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사랑채가 마을복지 거점으로서 주민들이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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