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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증, 기업 수요 1등 ‘지게차운전기능사’

산업인력공단 채용공고 14만6305건 분석, 544개 종목 중 436개는 채용에 활용

입력 2023-1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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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증 중 기업수요가 가장 많았던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워크넷에 등재된 채용공고(14만6305건) 중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채용요건으로 하거나 우대하는 현황을 분석해 19일 발표했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채용공고에서 수요가 가장 많았던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2만1553건) △한식조리기능사(1만3354건) △건축기사(974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품질관리기술사(기술사) △조리기능장(기능장) △건축기사(기사) △전기산업기사(산업기사) △지게차운전기능사(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2급(서비스)다.

아울러 구인건수 100건 이상 공고 중 지난 2021년 대비 활용 증가율이 높은 종목은 건설, 안전관리, 기계 분야다.

산업인력공단은 특히 산업안전기사·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수요 증가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며 관련 채용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 전체 544개 종목 (지난해 12월 기준) 중 436개(80.1%) 종목이 채용에 활용됐다.

이우영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실제 채용 현장에서 국가기술자격이 얼마나 활용되는지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자격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국가기술자격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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