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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동국제강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관련 현안 논의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등 의원 캠코 인천지역본부 찾아 동국제강 사업 건의

입력 2023-1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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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의회 캠코
유옥분 인천동구의회 의장(사진 좌측)과 최훈 의원(사진 좌측 첫번째), 캠코 인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국제강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 관련 국유지 매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인천 동구의회 제공


유옥분 인천 동구의회 의장 등이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를 찾아 동구 소재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19일 인천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고철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각종 소음을 해소하기 위해 돔 형태의 지붕을 씌우는 옥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옥내화 사업에 필요한 토지 중 시유지는 매입했으나 관계기관의 법령 해석 차이로 국유지는 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어 동구의회가 나섰다..

인천 동구의회 유 의장 등은 이날 캠코 인천지역본부를 방문해 동국제강 고철처리장 옥내화 사업이 최근 캠코의 ‘국유지 매각 불허 결정’으로 중단된 것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국유지 매입을 위해 힘써달라고 캠코에 당부했다.

유옥분 의장은 캠코 측에“화수부두 인근 주민들이 수십년 간 고철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고철처리장을 밀폐시키는 옥내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훈 위원장도 “실제 항만시설의 기능을 상실한 채 주차장 용도로 전용되고 있는 국유지 부분을 동구 환경개선을 위해 매각할 수 있도록 캠코 측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22일까지 법제처, 국토교통부, 인천시, 해양수산부 등 7개 기관의 의견을 취합한 뒤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재차 수렴해 매각 심의를 진행키로 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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