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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새로운 ‘미래전략 2035’발표

인천소방의 새로운 미래 비전제시 수립

입력 2023-12-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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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미래전략 2035 발표
인천소방 미래전략 2035 발표 이미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가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인천소방 미래전략 2035’를 발표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미래전략 2035’는 미래변화 핵심동인을 토대로 대내·외 여건과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천소방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수립한 중·장기 계획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올해 6월부터 8개 분과와 정책자문위원회로 구성된 미래전략 추진단을 발족해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미래전략 추진과제는 찾아가는 미니 공청회 개최와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미래전략 추진단은 ‘함께 만드는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행복 인천’을 비전으로 뉴노멀 안전선도 및 조직구조 혁신 두 가지 전략을 선정하고 8개 도전과제와 30개 실행과제로 목표를 구체화했다.

‘뉴노멀 안전선도’에서는 미래 재난환경을 예측하고 현재 시점에서 고도화할 부분과 향후 2035년 소방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개의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실행과제로는 매뉴얼의 진화 차세대 매뉴얼 전환과 위험상황 공유·알림 국민 위험사인 시범 도입, 사용자·관리자 구분 렌탈(rental)형 장비관리 도입, 자율주행·AI 기반 최첨단 원격 소방드론 도입, E-출동대 도입 확대로 풍수해 대응력 강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조직구조 혁신’은 앞선 전략을 뒷받침하고 아울러, 연속성 있는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배려·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미래형 소방조직으로 개편하는 10개의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실행과제로는 일과 육아가 병행하는 소방조직문화 정착, 구조기능 보강으로 미래형 119안전센터 도입, 차세대 근무제도 도입으로 조직 일체감 확보 및 행정↔현장 간 인력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다.

엄준욱 소방본부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재난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방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며, “미래전략 2035에서 수립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안전한 도시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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