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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인천공항 향수 전문관 2535세대 30% 증가"

입력 2023-1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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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향수전문관 ‘퍼퓸 아틀리에’ 전경.(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 향수 전문관 ‘퍼퓸 아틀리에’가 2535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올해 상반기와 7~11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 월평균 향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하반기 들어 25세부터 35세의 구매가 상반기 대비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향수 전문관 ‘퍼퓸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7~10월은 임시 매장 형태로 운영했고 리뉴얼을 거쳐 지난달 초 정식 오픈했다. 232㎡(약 70평) 규모로 바이레도, 르라보, 크리드, 아쿠아 디 파르마 등 국내외 58개의 인기 브랜드를 이곳에 입점시켰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 쇼핑 등 편리한 상품 비교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층의 소비 행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수십 개의 향수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면세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에 향수 면세 한도가 60ml에서 100ml로 높아지는 점도 면세 향수 수요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여객 수요 회복과 면세 한도 완화 등에 맞춰 보다 편리한 면세 쇼핑 환경을 조성해 고객 수요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퍼퓸 아틀리에는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전문관을 확대하고,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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