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교육 · 행정

고려대 이동헌 교수팀, 교육용 양자센싱-컴퓨팅 실험 장치 개발

입력 2023-12-13 17:3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31213173743
(사진제공=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는 물리학과 이동헌 교수 연구팀이 학생, 일반인 등이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양자센싱 및 컴퓨팅 기초 실험 장치(QuLIUS)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양자기술은 신기술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고가의 전문적인 실험 장치가 필요하는 등 비전문가들이 접하기에 진입 장벽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다이아몬드 질소-공극이라는 큐비트를 이용해 컴퓨터 본체 크기의 이동 가능하고 상온에서 동작하는 교육용 양자 실험 장치를 제작했고, 휘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초 실험 수업에서 활용했다.

이동헌 교수는 “아직은 기초 양자실험 수준이지만 실험 장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서 양자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