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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비 5억 원 확보

4인 기준 생계비 월 162만 원 등 지원

입력 2023-12-12 09:45 | 신문게재 2023-12-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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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비 5억 원 확보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동절기 위기가구의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국ㆍ시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해보다 5.47% 인상된 생계비 월 162만 원(4인 가구 기준), 주거비는 66만 원,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 지원하고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 교육비, 해산ㆍ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올 한해 위기 상황에 처한 2314가구에 약 30억 원을 지원했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로 소득기준은 4인 기준 405만 원 이하, 재산 기준은 2억4100만 원, 금융재산 600만 원(주거지원 800만 원) 이하다. 생계ㆍ의료ㆍ주거비 등을 선(先)지원하고, 소득 및 재산 기준 충족은 사후조사로 판단한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긴급복지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생활고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더 이상 관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굴에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동절기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의 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한 만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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