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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민관·기업 협력 ‘숨은인구 찾기’ 총력

예산사랑 주소갖기 부서전담제 구성 및 운영

입력 2023-12-12 09:11 | 신문게재 2023-12-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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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최근 충남 내포 혁신도시 일원(삽교읍) 신규 공동주택 조성으로 정주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예산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실거주 미 전입자 독려방안으로 ‘숨은 인구 찾기 상생작용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예산사랑 주소갖기’ 부서전담제를 구성·운영해 소관 부서별 지역주민, 기업체, 기숙사 등 실거주 고등·대학생, 기관·단체 임직원 등 부문별 실 거주 미 전입자 실태를 조사하고 인구증가시책 홍보를 펼쳐 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 정주가능 인구 수요조사를 토대로 관외 주민등록자 및 군으로의 전입 희망자가 있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입실비 외 임직원 생활용품비 및 청년전입근로자 정착 지원금 등 맞춤형 전입 혜택, 전입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전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청년기본조례 개정으로 △다자녀 가구 정의 신설 및 지원(3→2자녀) 범위 확대 △청년 연령기준 확대(18∼45세) △전입학생 기숙사비 지원 △국적취득자 지원 등 전입 지원 시책을 확대했다.

최재구 군수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거주 미 전입자 중심의 전입 유도 홍보시책을 추진해 인구 9만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역 여건에 맞는 적정사업을 발굴하고 민관·기업·단체 협조체계 구축으로 더 살기 좋은 예산군을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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