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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비상소화전 장치에도 고유 주소 붙는다

자전거거치대 등 182개소 사물주소 추가 부여

입력 2023-1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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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비상소화전 장치에도 고유 주소 붙는다
과천시가 연말까지 고유 사물주소를 부여할 관내 비상 소화장치 모습.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11일 비상 소화장치를 비롯해 자전거거치대, 공중전화, 우체통 등 182개 시설물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사물과 공간에 적용한 주소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한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말한다.

시는 그동안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 노상-노외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283개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주소가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웠던 각종 시설물 등에도 주소가 부여되면서 정확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돼 시민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사물주소 부여로 위치를 보다 쉽고 정확히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면 위급상황 발생시 훨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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