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인천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DNA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

나노바이오공학전공 송영준 교수 연구팀 데이터 편집 처리

입력 2023-12-11 14:0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DNA data storage 그림
인천대 나노바이오공학전공 송영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DNA data storage 그림,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나노바이오공학전공 송영준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데이터 편집처리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DNA 스토리지(storage)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11일 인천대에 따르면 송영준 교수 연구팀은 현재 핵산(Nucleic acid)의 구조를 이용해 DNA 저장기술(Storage), DNA 컴퓨팅(Computing), DNA 논리회로(Logic gate)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높은 저장 밀도와 장기 보관이 가능한 DNA 스토리지는 최근 디지털 데이터 생산 용량의 증가와 저장매체의 한계로 인해 차세대 저장매체로 각광받고 있지만, 분자서열구조의 한계 때문에 데이터 백업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콜드데이터(Cold Data)로 연구되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Droplet 유체 기술과 염기서열 결합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DNA를 편집하는 Processing in Memory (PIM) 기술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Cold Data 로만 구현되던 DNA storage를 DNA 메모리 droplet 단위의 데이터 편집과 처리가 가능한 유체 칩 기반의 DNA 데이터 처리기법을 개발했다.

수행한 이 연구는 Advanced Science (IF=15.1, Processing DNA Storage through Programmable Assembly in a Droplet·Based Fluidics System) 11월호에 정식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 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지원사업과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에의해 지원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