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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급수 대책 수립

기상 상황별 비상근무체계 구축을 통한 생활민원 신속대처

입력 2023-12-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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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 운영센터 전경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의 하늘수 운영센터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맑고 깨끗한 인천하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물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도시설 동파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본부 내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동복구반을 편성해 24시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동결·동파 같은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누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수도를 복구하고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해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또한 전체 취·정수장, 배수지 및 가압장에 대해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시설물 고장 등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동파방지에 우수한 디지털 수도계량기 설치 및 추위에 강한 보온재와 보호통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년 대비 계량기 동파 발생 건수 10% 감소를 목표로 효과적인 동파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수막, 지역 방송사 및 시·군·구청 누리집, 소식지, 반상회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시행한다.

아울러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인천하늘수(水) 운영센터는 계측설비로 배수지 유량, 수위 등을 수시로 확인해 비상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사고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이번 동절기 급수대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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