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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버스정류장 겨울한파 대피소로 활용

어르신과 교통약자 온열의자로 겨울한파 극복

입력 2023-12-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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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버스정류장 겨울한파 대피소로 활용
8일 의왕시 관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온열의자에 앉아있는 모습.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8일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냉·온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 180개소를 한파대피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이용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냉-온열의자는 반도체소자 방식의 히트파이프 적용으로 자동온도 조절기에 의해 작동된다.

겨울철 15도 이하 시 40도, 여름철 31도 이상 시 28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따뜻하고 시원하게 냉-온열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온열의자를 이용 한 어르신은 “버스정류장마다 냉-온열의자가 설치돼 있어 버스를 기다리거나 야외 운동을 하다가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교통약자들이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를 이용, 겨울한파를 피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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