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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 지역 현실 무시한 안일한 결정"강력 비판

입력 2023-12-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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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의원 사진
김원이국회의원 제공=의원사무실


김원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장 )은 7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제 22 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반대의사를밝히고 재획정을 강력 요구했다 .

김원이 의원은 “현행 공직선거법은 제 25 조에서 선거구를 획정함에 있어 인구 기준과 함께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과 지방소멸 등을 반영하도록 하고 있는데, 선거구획정위의 제출안은 이를 완전히 무시한 특정 정당에 편향된 안”이라고 비판했다 .

이어 김 의원은 “인구 70 여만의 동부권과 100 만이 훨씬 넘는 중서부권을 같은 5 개의 선거구로 똑같이 나누는 것은 엄청난 지역 불균형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가뜩이나 전남 동서부 간의 지역간 경제적·정치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원 선거구마저 이렇듯 편향된 방향으로 획정된다면 이를 더욱 증폭시켜 전남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또한 “전남 중서부권 선거구는 인구 구성의 형평성과 지역간 균형발전 및 정치적 균형과 농산어촌의 대표성 등을 반영해 현 선거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 표명했다.


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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