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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포도서관, 시설·환경 개선으로 지역복합문화공간 역할 드높힌다

- 상설 북큐레이션 공간, 웹툰창작체험실, 어린이 친화 독서공간 새단장 등

입력 2023-12-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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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도서관
부산구포도서관이 시설·환경 개선으로 지역복합문화공간 역할 드높힌다. 사진은 부산구포도서관 상설 북큐레이션 공간.(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립구포도서관은 지난 2006년 신축 이후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구포도서관은 문화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구 지역의 거점도서관임에도 시설이 노후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2021~2022년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편의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3월 상설 북큐레이션 공간 조성, 4월 웹툰창작체험실 개설, 7월 유아·어린이 친화 독서문화공간인 ‘고래들의노래’ 새단장, 11월 시청각실 무대, 조명, 음향시설 교체, LED 스크린 설치 등 새단장을 통해 쾌적한 시설로 거듭났다.

특히, 시청각실은 유명작가 초청 강연회, 가족문화 공연 등으로 많은 지역주민이 이용해왔다. 새단장 이후 개최한 ‘헨젤과 그레텔&빨간모자’ 인형극은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칠태 구포도서관장은 “서부산권에 위치한 구포도서관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야 하는 시점에 새단장하게돼 기쁘다”며,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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