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진주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56억원 확보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 등 11개 사업 추진 ‘탄력’

입력 2023-12-07 11:2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진주시청 청사 전경.
진주시청 청사 전경.
진주시가 지난 5일 행정안전부에서 지역 현안 등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해 지원해주는 특별교부세를 11개 사업에 총 56억원을 확보해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세부내역은 재난안전 사업에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 10억원, 자전거도로(진치령·독산) 터널 주변 비탈면 보강 4억원 등 총 5건 31억원이며, 지역현안 사업은 평거동 들말경로당 건립 3억원, 석갑산 산림공원 조성 6억원, 집현 오동마을 굴곡도로 개량 공사 7억원을 포함한 총 6건 25억원이다.

특히 재난안전 사업인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는 뒤벼리 앞 도로구간이 차량통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낙석이 발생해 안전상 위험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낙석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보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현안 사업인 ‘평거동 들말경로당 건립’은 들말택지개발 단독주택지구 내 경로당이 없어 주민들의 민원 건의가 많았던 곳으로 이번 경로당 건립을 통해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과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석갑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시비 35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경기침체 및 세수 감소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는 박대출·강민국 두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