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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기술지주 자회사 '아반트릭스', 팁스(TIPS)에 선정

입력 2023-12-06 15:08 | 신문게재 2023-12-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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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박도영교수
박도영 교수

주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박도영(사진) 교수가 창업한 ㈜아반트릭스가 최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아주대 기술지주회사(대표 김상인)의 자회사인 아반트릭스는 2021년 11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수술 및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 등 정형외과 수술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재생 의료기기와 세포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팁스(TIPS) 선정에 따라 이 회사는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포함해 최대 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회사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사용되고 있는 금속성 인공관절을 대체할 비금속성 생체소재 기반 지지체 연구에 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사용되는 금속성 인공관절 치환물들이 가진 감염과 골절, 마모 등의 문제를 근본적 관절 재생이 가능한 차세대 지지체로 해결할 예정이다. 

 

아주대
산학협력단 건물 내 부착된 기술지주회사 현판.사진=아주대학교

 

박도영 ㈜아반트릭스 대표는 “현재 정형외과에서는 손상된 조직을 단순 제거하는 불완전한 수술이 많아, 수술 후 관절 통증과 기능 저하를 야기하고 이에 따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생체재료와 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한 실용적 첨단 재생 원천 기술을 통해 관절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의료기기 2개와 세포치료제 1종의 제품 허가 및 출시가 회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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