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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대납 NXC 주식 지분 4.7조, 18일부터 공매

입력 2023-12-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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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판교 사옥
넥슨 판교 사옥. (사진제공=넥슨)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유족이 상속세로 납부한 넥슨 지주회사 NXC의 지분 4조 7000억원어치가 공개 매각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한다. 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총 48개 종목으로, 매각 예정 가격은 4조 8912억원이다.

이번 매각추진대상 증권에는 매각예정가격이 100억대 이상인 디앤비컴퍼니, 트랜덱스 등 고액 주식 외에 NXC 주식 85만 1968주(지분율 29.3%)가 매각 대상에 올랐다. 앞서 김 창업자의 유족은 물려받은 지분 일부를 상속세로 납부했으며, 정부는 상속세 가치를 약 4조 7000억원으로 판단했다.

매각은 오는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진행된다. 공개 매각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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