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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출범…106억2000만원 목표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려

입력 2023-12-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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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일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출범…106억2000만 원 목표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잠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나눔실천 유공자, 특별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대구시민이 함께 모여 나눔 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대구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하에, 지난해 목표액 100억 원보다 6.2%가 증가한 106억20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舊)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1억62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할 경우 최종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특별기부자로는 먼저 올해 8월, 대구 최연소 여성 사업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조민채 제이블린 대표를 비롯해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 ‘착한펫’ 대구 1호 기부자인 동촌중학교 교사 허경호 씨와 시각장애인 안내견 ‘여울’이가 함께 참석했다. 매년 용돈을 모아 3년째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대구삼육초등학교 3학년 정이지 양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대내외적 경기 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대구가 기부와 나눔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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