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청사 전경. |
시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대책, 재해·재난 및 감염병 예방대책, 가스·전기 안전사고 및 산불방지 대책 등 4대 분야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20개 세부 계획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중점 시행한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어려운 시민 위문·격려, 재가노인·장애인 보호 지원 등을,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대책으로는 서민 고용 안정, 물가안정, 김장·채소 수급 안정 계획 등을 실시한다.
또 재해·재난 및 감염병 예방대책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도로·교통 안전, 가축전염병(AI·구제역·ASF) 특별방역, 농작물 및 양식어업 피해 예방, 감염병 및 한랭질환 관리를 한다.
아울러 가스·전기 안전사고 및 산불방지 대책으로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종우 시장은 “24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며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이 겨울철을 지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공적지원과 민관협조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