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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황제’ 어셔, 정국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리믹스 참여

입력 2023-1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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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어셔(Usher) (사진=연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미국 ‘R&B 황제’ 어셔(Usher)가 만났다.

1일 정국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의 어셔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정국의 파워풀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에 어셔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만든 시너지가 독보적”이라며 “어셔는 감미롭고 중독성 강한 음색으로 곡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어셔는 1994년 데뷔해 내년 30주년을 맞는 팝 스타다. 특히 내년은 어셔가 2004년 발표한 자신의 대표작인 정규 4집 ‘컨페션스(Confessions)’ 발매 20주년이기도 하다. 내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8회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앞서 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한 ‘세븐(Seven)(feat. Latto)’, 싱글 ‘3D(feat. Jack Harlow)’와 ‘골든’을 통해 솔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어셔, ‘3D’ 리믹스에 함께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2020년대를 이끄는 ‘팝스타’ 계보를 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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