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2023년 개발협력의 날 기념 ‘ODA 사진전’개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진행한 ODA 사진전 퀴즈이벤트. 인천대 제공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최근 인천대 학산도서관 & 이룸관 컨버전스 홀에서 2023 개발협력주간을 맞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진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인천 시민들에게 ODA 관련 인식을 제고 및 홍보하고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이니셔티브 5대 분야(그린, 디지털, 교육, 보건, 식량)와 관련된 우리나라 ODA의 발전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사진전 관람 후 소감문 작성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도 함께 이뤄졌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단순한 사진전 관람을 넘어서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소감문 작성 이벤트의 한 관람객은 “역사로만 6.25에 대해 배웠을 세대에게 도움이 되는 사진전이었다”며,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자국의 구체적 노력과 더불어 타국으로부터 지원받은 도움 덕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도 국가 간 도움을 주고받고 싶다”고 답했다. 해당 이벤트는 관람객간 생각을 공유하고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국무조정실과 전국 국제개발협력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사진전은, 중앙정부와 지역 소재 개발협력센터가 협력한 덕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ODA 홍보가 가능했다.

정종혁 인천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앞으로도 개발협력분야의 다양한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