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 복구 총력

입력 2023-11-29 14:1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 복구
김찬진 인천동구청장이 현대시장을 찾아 화재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동구청 제공


인천 동구가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아케이드(점포 사이 통로)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시장은 올해 3월 화재가 발생해 점포 47것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때 점포 사이 철골 구조물인 아케이드도 피해를 입어 복구가 시급했다.

구는 피해를 입은 아케이드 해체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복구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복구 공사는 건축, 전기, 소방 분야로 진행된다.

건축공사는 일부 손상된 기둥에 대한 콘크리트 기초 타설 및 기둥 교체, 철골보 교체, 선홈통 및 점검용 사다리 등의 설비가 신설된다.

지붕 등 마감 재료에는 화재발생에 대비해 난연 등급의 폴리카보네이트판으로 설계해 반영했다.

현재 건축공사 철골 작업 공정률은 35% 정도이며, 건축공사 완료 시점에 맞춰 전기 및 소방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김장 시기에 맞춰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재피해 아케이드 복구공사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피해복구 및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