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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차세대 자체 설계 칩 '그래비톤4·트레이니움2' 공개

입력 2023-11-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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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사의 연례 콘퍼런스‘AWS 리인벤트 2023’에서 차세대 자체 설계 칩 제품군 ‘AWS 그래비톤4’와 ‘AWS 트레이니움2’를 29일 발표했다.

그래비톤4와 트레이니움2는 머신러닝(ML) 트레이닝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 워크로드에 대한 개선된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AWS는 각 칩 세대마다 더 나은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AMD, 인텔, 엔비디아와 같은 타사의 최신 칩이 포함된 칩·인스턴스 조합 외에도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또는 워크로드를 아마존 EC2에서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그래비톤4는 기존 그래비톤3 프로세서 대비 최대 30% 향상된 컴퓨팅 성능, 50% 더 많은 코어, 75% 더 많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해 아마존 EC2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에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트레이니움2는 1세대 트레이니움 칩 대비 최대 4배 빠른 학습 속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10만 개의 칩으로 구성된 EC2 울트라클러스터에 배포할 수 있어 파운데이션 모델(FM)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단시간에 학습시키고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 2배까지 향상시킨다.

데이비드 브라운 AWS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부문 부사장은 “고객에게 중요한 실제 워크로드에 집중해 칩을 설계함으로써 AWS는 고객에게 가장 진보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래비톤4는 불과 5년 만에 출시한 4세대 칩으로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위해 지금까지 개발한 칩 중 가장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다.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트레이니움2는 고객이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더 높은 에너지 효율로 ML 모델을 훈련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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