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식음료 · 주류

매일유업,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한 ‘하트밀 캠페인’ 전개

친환경소재로 만든 ‘하트밀 담요’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 환아를 위한 하트밀박스 제작·선물

입력 2023-11-28 10:0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미지1_매일유업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매일유업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3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거 28일 밝혔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1999년부터 24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2013년부터는 매년 연말에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문화 조성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트밀’은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외식이 어려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맞춤 레시피로 만든 음식들을 대접하는 ‘하트밀 만찬’ 행사를 진행했으며, 2018년부터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더 널리 알리고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트밀굿즈’(제품)를 제작하여 판매했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 판매 제품은 ‘하트밀X플리츠마마 담요’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굿즈 제품으로 선정했다. ‘하트밀X플리츠마마 담요’는 친환경 패션·액세서리 기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하트밀 캠페인이 환아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자는 취지인만큼, 관련 제품도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위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 또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선천성대사이상은 희귀질환인만큼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여 이를 환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