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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설대비 제설대책 세부 추진과제 수립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염화칼슘 2000톤 구매

입력 2023-11-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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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차 염화칼쓤 살포
인천시 제설작업차량이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겨울 폭설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관리, 인명보호, 교통대책 등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적설 상황에 따른 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적설 상황에 따라 관심부터 심각 단계까지 4단계로 구분해 24시간 상황별 근무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최근 5년간 염화칼슘 평균 사용량의 2배 이상인 2000톤의 염화칼슘을 구매하고, 제설차량 36대를 포함한 제설장비 96대를 확보했다.

또한 이례적인 폭설 상황에 대비해 염화칼슘 추가 구입처 확보 및 민간 장비 지원에 대해서도 사전 협의를 마쳤다.

제설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정체를 막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와 겹치지 않도록 강설 예보 1시간 전 미리 제설제를 살포하고, 교차로, 고갯길 등 29곳을 취약 구간으로 지정해 361개소에 제설함을 설치하는 등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유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염화칼슘 1838톤 및 28대의 제설차량을 군·구에 지원해 근거리에서 신속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민·관·군·경 합동 회의’를 개최해 군·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폭설 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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