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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무감사위, 하위 22.5% 컷오프 권고

입력 2023-11-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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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신의진 위원장이 지난 8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7일 당무감사 결과 하위 22.5%와 관련해 차기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당무감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었다. 당무감사위는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중 사고 당협 등을 제외한 204곳을 당무감사 했고 그 중 22.5%인 46명의 당협위원장이 당협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의진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46개 당협을 제외하고 현 국회의원의 지지도가 정당 지지도와 비교했을 때 낮으면 문제가 있다고 권고하기로 한 것으로 전했다.

그는 “정당 지지도와 본인 지지도의 차이를 어느 정도로 해야 문제가 있다고 할지를 완전히 정하지 못했다”며 “여론조사 점수가 나빠도 당협 활동 점수가 좋으면 권고 대상에서 빠질 수 있는데 총선에서는 경쟁력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 지지도가 현격히 낮은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고려해 달라고 공관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에 권고 대상인 46명이 공천 배제가 될 것인지는 공관위가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당무감사위는 당무감사 평가 등수 등 구체적인 통계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무감사위는 지난 8월부터 정기 당무감사를 진행했다. 현장 감사를 통해 정량 평가, 정성 평가, 내부 여론조사 결과 등이 결과에 반영됐다.

당무감사위는 해당 내용을 이르면 오는 30일 당 최고위에 보고한다. 출범 예정인 당 공천관리위원에도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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