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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여행 지도 제작

경주ㆍ안동편 영문, 중문간체 버전 제작

입력 2023-11-27 10:11 | 신문게재 2023-11-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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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여행 지도 제작
버스타고 경북여행 표지.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관광 추세 중 하나인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정보 편의 제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이번에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 목적으로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외국어 버전을 선보였으며, 그 시작은 경주와 안동편으로 영문, 중문간체 버전으로 제작했다.

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국내 주요 공항 또는 도시에서 경주와 안동으로 오는 방법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도착 후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여행하는 법을 쉽고 편리하게 소개한다.

우선 각 도시의 주요 명소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도시 전체 지도로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해 여행이 시작되는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각각의 관광명소로 향하는 주요 버스노선을 한눈에 들어오게 구성했다.

버스노선별 세부 정보는 별도의 핵심 내용으로 제작했는데 경주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부근 구시가지 정보를, 안동은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하회마을,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지역 지도에 숙박 및 편의시설 정보와 함께 버스 첫차 시간과 배차간격, 역이나 터미널에서 해당 명소까지의 이동 소요시간(거리) 정보도 같이 제공했다. 버스요금, 탑승 방법 등도 소개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점점 늘고 있고 이들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국 고유의 K-콘텐츠를 갖춘 경북을 많이 찾고 있다”며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제작은 경주, 안동편에 이어 도내 타 시ㆍ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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