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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도 전통 문화 알린다…롯데마트, 서울역점서 한국문화상품관 '보물' 운영

입력 2023-1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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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매장 전경.(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지난 9월 14일부터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한국문화상품관인 ‘보물(BOMUL)’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보물은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롯데마트가 지난 2월부터 기획해 오픈한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한국 전통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마트는 보물을 통해 대형마트도 단순히 쇼핑하는 공간이 아닌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게끔 노력할 계획이다.

사방이 뚫려있는 별도 진열대를 사용해 마트가 아닌 갤러리를 온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더불어 카드지갑, 마우스패드, 충전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기념품을 90%가량 구성했다.

아울러 보물에서는 다음달 27일까지 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5월에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장작 20여개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쌀꽃 생막걸리 키트’, 금상을 받은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 등이 있다.

이수지 롯데마트·슈퍼 리빙테넌트 MD(상품기획자)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롯데마트 내에서 가장 높은 점포라는 특성을 반영해 어떻게 하면 외국인 고객들이 좀 더 오래 매장에 머물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에 보물 매장을 오픈하고 이번 달부터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력 있는 한국 기념품을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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