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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난의료 대응체계 잘 구축돼 있어

보건복지부 주최 재난의료종합훈련대회 2관왕 성과

입력 2023-1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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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난의료 대응체계 잘 구축돼 있어
2023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특별상과 장려상을 받은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특별상(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도상훈련 장려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재난의료 대응기관(보건소, 재난거점병원, 소방)별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이 주관해 진행됐다. 전국 15개 시ㆍ도 27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다수 사상자 발생 때 현장 초기대응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ㆍ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과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구보건소 신속대응반(4명), 중부소방서 구급대(2명), 경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4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만들어 참가했다. 대회 관계자로부터 “신속한 대응체계가 잘 구축돼 있고, 보건소ㆍ의료기관ㆍ소방 등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연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특별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평소에도 다양한 교육, 훈련을 통해 재난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교육, 훈련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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