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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교육청, 2024년부터 무상교복비 33억원 지원

통합차량 지원 2억5000만원, 농촌 기숙형 학교 1억 2000만원도 지원

입력 2023-11-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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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부터 세종지역 학생 교복비, 동 지역 통합차량 지원 등 6개 사업에 40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최근 시교육청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합의사항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예산은 학생 교복비 34억원, 동지역 통합차량 지원 2억5000만원, 통합로 안전지킴이 운영 1억4000만원, 농촌 기숙형 학교 1억2000만원, 교육 국제화 특구 운영 1억원, 진로체험 지원센터 운영 3500만원 등이다.

해당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세종시가 시교육청으로 내년에 전출할 교육예산은 803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예산은 내년도 교육청 특별회계에 편성된다.

최 시장과 최 교육감은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세종 유보통합추진단 운영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관계 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서도 사실상 조율을 마쳤다.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시와 교육청의 갈등 요인인 무상급식은 지난 5월 합의를 마쳤다. 당시 교육청은 시의 무상급식 식품비 50대 50 분담안을 받아들이고, 시는 식품비 외 지역 우수농산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경비는 750억원이다. 이 중 식품비와 추가 지원금은 452억원으로 식품비 408억원은 양 기관이 204억원씩 분담한다.

추가 지원금 44억원은 세종시에서, 운영비와 인건비(298억원)는 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 합의는 민선 4기가 끝나는 2026년까지 적용된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교육청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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