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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등 7개 대학,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역 문제 해결한다

2023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 연구회 출범식 및 포럼 개최

입력 2023-11-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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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등 7개 대학,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역 문제 해결한다
16일 서면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 연구회 출범식 및 포럼에서 7개 대학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를 포함한 영남권 7개 대학(계명문화대, 계명대, 울산대, 거제대, 부산대, 부산과기대, 울산과학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 연구회 출범식 및 포럼’이 지난 16일 서면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재신 울산대 부총장을 비롯한 7개 대학의 부총장 및 LINC3.0 사업단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ICC 기반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내용으로 토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 연구회 구축을 위한 7개 대학의 업무협약 체결과 지방시대위원회 중앙위원인 추현호 콰타드림랩 대표의 ‘지방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지역정주인재 육성 방안’이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반치범 부산대 LINC3.0 사업부단장을 좌장으로 하여 ‘기업협업센터(ICC) 연계 지역사회 정주인력 양성’을 주제로 7개 대학 사업단장들의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이 부총장은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대학원 신설, 외국인 유치 및 문화컨텐츠 중심의 사회공헌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하며 청년의 지역정주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제시했다.

김범준 계명대 부총장은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남우 울산과학대 부총장은 고령인구를 위한 인프라 및 여성인력 확보를 위한 문화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상석 부산과학기술대 부총장은 기능 및 서비스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대학의 역할 강화를 통한 지역 정주 확대를 논의했다.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은 산업의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할 젊은이들이 유입되도록 다양한 교육과 기회를 제공할 정책적 지원을 제안했다. 황아롬 거제대 산학협력단장은 생산에 직접 종사하는 전문대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고용할 당제의 확대 및 세제 지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추현호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의 4대 특구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역정주를 위한 의견 수렴과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로 화답했다.

계명문화대 관계자는 “영남권의 3개 4년제 대학과 4개 전문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 모색 및 지역사회와 지방정부ㆍ기업 등 각 부문 간의 협업 범위를 확장해 지ㆍ산ㆍ학 협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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