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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달걀·우유 뺐다…세븐일레븐, 식물성 크림빵 출시

입력 2023-11-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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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크림빵 ‘Vberad 크렘드아망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식품업계는 젊은 MZ고객을 중심으로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미코노미(Me+Economy) 소비 트렌드로 인해 동물성 원료를 제외한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번 신상품을 출시했다.

‘Vbread 크렘드아망드’는 빵의 주원료인 버터, 달걀, 우유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우유 풍미를 대신했다.

특히 비건 인증 두유와 식물성 크림으로 식물성 크림빵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농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몬드 페이스트를 넣어 고소함도 느낄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 생크림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식물성 크림빵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최근 미코노미 트렌드 등으로 고객의 다양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상품 개발에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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