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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더챌린지’ 조엘, “한국 대표로 출연 영광…10만명 제치고 뽑혀”

입력 2023-1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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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_오징어게임더챌린지 (3)


방송인 조엘이 영국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Squid Game The Challenge)에 출연한다.

지난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오징어게임’ 콘셉트를 그대로 반영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영국의 스튜디오 램버트와 더 가이 제작했으며 총상금 456만 달러(한화 60억 원) 역대 리얼리티 예능 중 최고 상금을 자랑한다. 올해 초 영국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는 지난해 9월 참가자 모집 당시 전 세계에서 10만 명 이상이 지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엘은 최종 도전자 456명에 뽑혀 375번 도전자로 출연, 60억 원 상금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조엘은 23일 소속사 A2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원작 드라마의 팬이라 챌린저 모집 공고가 나오자마자 직접 지원 신청을 했는데 운 좋게도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며 “영국 현지 촬영 내내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드라마를 본 분들도 보지 않으신 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엘은 2014 년 보이그룹 BTL로 데뷔 후 연기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까지 미국에서 생활, 능숙한 영어실력으로 국제행사 MC 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성우, 광고모델, 라디오 DJ, 팟캐스트, 유튜브 예능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는 드라마에 나온 것과 동일한 세트를 만들어서 촬영했으며, 원작의 황동혁 감독과 아누팜 트리파티 배우가 촬영장에 방문해 세트와 게임 방식 등을 직접 검수하는 등 제작 단계에서도 공을 들였다.

1단계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1920~30 년대 비행선을 만들던 영국 공군의 2800평 규모의 대형 격납고를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으며 나머지 에피소드들은 런던의 워프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한편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는 한국을 포함해 총 80여 개 나라에서 동시 공개됐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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