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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외동포타운 조성…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해외 소공인산업 및 중소기업 적극 추진 공동노력

입력 2023-1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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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청장이 백응섭 대표이사와 양해각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사진 우측)과 백응섭 인천글로벌시티 대표 이사가 글로벌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과 인천글로벌시티(주)는 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인천글로벌시티 백응섭 대표이사가 각 기관을 대표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취지인 외국인 정주요건 조성의 일환으로 재외동포들의 정주요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인천글로벌시티 주식회사와 진행해온 바 있다.

2014년 ㈜송도아메리칸타운을 설립한 이래 2018년 10월 1단계 I-Park 사업을 추진해 재외동포에게 공동주택 830세대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 2단계 사업은 2025년 6월 준공예정으로 공동주택 498세대를 재외동포에게 공급했다.

올해 5월 재외동포청 유치를 성공한 이후 경제청은 재외동포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럽한인문화타운의 개념을 확장시켜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의 문화와 비즈니스를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재외동포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관 산업의 발전과 해외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소개되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문화컨텐츠가 풍성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재외동포청 유치와 더불어 경제자유구역의 본연의 목적인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과 재외동포의 귀환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글로벌시티와의 상호협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 체결의 이유를 밝혔다.

백응섭 대표이사는 “인천글로벌시티는 아메리칸 타운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재외동포의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중소기업 등 비즈니스 유치, 귀환재외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 인천시와 경제청이 그리는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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