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고독한 훈련사’ 방송 캡처) |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 전 멤버 성진환과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22일 성진환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가족으로 함께 지낸 오지은과 얼마 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실제로도 서로 도와 가면서 차분하게 모든 일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지은 역시 “성진환과의 혼인 관계를 마치게 됐다. 둘이 긴 시간 대화를 하고 다다른 결론”이라며 “함께한 시간 동안 그는 연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제게 너무나 많은, 귀한 감정을 가르쳐주었다. 고마움을 안고 앞으로 그의 인생에 있을 기쁨과 행운을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 해 온 반려 동물 흑당이와 꼬마는 새로운 두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켜보며 함께 보살피겠다는 뜻을 전했다.
2009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6년 만인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지만, 결혼 생활 9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