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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봉현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선정…국비 84억 원 확보

2026년까지 16km 상수관로 매설…440가구에 상수도 공급
안정적 수돗물 공급 위한 급수취약지역 시설개선 ‘지속’

입력 2023-11-23 09:49 | 신문게재 2023-11-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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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현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사업 위치도
봉현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사업 위치도, 영주시제공

영주시는 경북도 지방전환(균특전환)사업으로 ‘봉현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이 선정돼 국비 8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지하수 등을 식수로 사용하는 농촌의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주 배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봉현면 한천리, 대촌리, 유전리, 노좌리, 하촌리 등 12개 지구에 총 16㎞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배수지 1개소, 가압장 4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봉현면 440여 가구(1000여 명)의 주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봉현면 12개 지구는 계곡수나 지하수 등 마을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량 부족 및 수질 악화로 물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수량 부족 및 수질 악화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적극 확충하겠다”며, “맑은 물 공급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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