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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치매고위험군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자연과 교감하는 치유 활동으로 인지기능 개선 도모

입력 2023-1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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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1
창녕군 치매안심센타에서 치매고위험군 대상의 자연과 교감하는 치유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창녕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개선 활동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20일부터 4주간 시행한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치유 및 우울감 완화 등의 개선 효과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전문 자격을 취득한 치유농업사가 참여자의 특성에 맞춰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주 2회 치유농장을 방문해 ▲치유정원 산책하기 ▲나만의 치유 텃밭 정원 만들기 ▲허브테라피 ▲채소꽃다발과 천연비누 만들기 ▲표고버섯을 활용한 치유 음식 만들기 ▲팜파티 및 소감나누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올해 4월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 회복 및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해 창녕만옥정공원과 남지유채밭, 허브힐링농장에서 야외 힐링 봄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정숙 창녕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인지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입증된 치유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상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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