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 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2023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함양군 제공. |
기능연속성계획은 지진·화재 등의 재난으로 청사파괴 및 인력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군청의 필수 핵심 기능이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에 함양군 지난해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는 핵심 기능 선정,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업무 공간 확보, 비상 조직체계 구성 및 교육 진행을 담고 있는 함양군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교육은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의 강의 및 훈련지도로 진행됐으며, 기능연속성계획의 기초부터, 화재·지진으로 인한 청사 붕괴 상황 등 재난 시 비상 대응 절차와 역할 점검·개선방안 도출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서창우 부군수는 “재난과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