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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2023 세계바이오서밋 참가…저소득국가 지원 밝혀

글로벌바이오캠퍼스(송도) 2000명 교육 목표로 내년부터 시범 운영

입력 2023-11-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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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협력식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21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바이오 서밋행사에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에 대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인력·기업·시민사회의 준비’를 주제로 ‘2023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청이 글로벌바이오캠퍼스(송도) 2000명 교육을 목표로 내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바이오서밋의 2일차 행사로 ‘WHO(세계보건기구) 인력양성허브 상호협력 기념식’이 열렸다.

2023 세계바이오서밋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세계의 여러 국가·기업·국제기구의 바이오분야 리더를 초청해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연례적 국제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한 호제이리우 가스파르 WHO 규제 및 사전인증국장, 나성섭 아시아개발은행 부국장, 다린 모리시 나이버트(NIBRT) 대표, 데이빗 아초레나 WHO아카데미 소장, 인도·라오스·우크라이나·캄보디아 관계부처 장·차관, 지역네트워크 캠퍼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WHO글로벌바이오캠퍼스는 지난해 대한민국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중·저소득국 바이오 생산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그간의 바이오인력양성사업 성과와 글로벌인력양성허브(GTH-B)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와 국제백신연구소(IVI), 혁신적진단기기재단(FIND),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파트너기관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중·저소득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인천 송도를 메인캠퍼스로 하는 WHO글로벌바이오캠퍼스는 향후 연간 2000여명 목표로 내년부터 글로벌바이오공정교육을 실시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는 글로벌바이오 메인캠퍼스로서 국내 5개 지역캠퍼스(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와 함께 글로벌바이오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교육과정을 개발 · 제공해 중·저소득 국가의 바이오공정인력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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