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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장기적 호흡에서 엔화 강세 베팅 유효"

입력 2023-11-21 13:50 | 신문게재 2023-1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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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장기적 호흡에서 엔화 강세에 베팅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언급했다.

하장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ㅌ해 “일본의 점진적 통화정책 긴축화에 대한 기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을 종합했을 때 엔화 강세에 베팅하기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시점 엔화 약세 현상은 마무리 국면이라고 전망하는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2025회계연도까지 일본의 추세 인플레가 2%를 향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우에다 총재가 물가 목표 달성이 가까워지면 초완화 정책 종료를 논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는 만큼 중단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도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최종 금리 도달 기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12월 FOMC의 금리동결 확률은 100%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관심 ETF로 엔/달러 환율 하락에 베팅하는 ETF(Invesco CurrencyShares Japanese Yen Trust ETF (FXY US)), 일본 10년물 국채 선물지수의 2배를 추정하는 인버스 ETF(Next Funds JPX JGB Futures Double Inverse Index ETF(2251 JP))를 제시했다.

한편, 20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기준 일본 자본시장에 투자한 ‘일학개미’들의 연간 누적 투자 금액이 34억3529만 달러(약 4조4538억원)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억707만 달러(약 3조3800억원)를 나타냈다. 일학개미 투자 규모는 1년 사이 약 32% 급증한 것이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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