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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3년만에 얼굴 바꾼 '투싼'…어디가 달라졌나

현대차,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부분변경 모델
기존 테마 계승하면서 단단하고 와이드한 인상 강조
주간주행등, 라디에이터 그릴 얇고 각진 형태 변경
더 뉴 투싼, 강인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 구현
신차 수준 실내…현대차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

입력 2023-11-21 09:46 | 신문게재 2023-11-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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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더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준중형 SUV 투싼이 더욱 세련되고 강인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하고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이 극대화됐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넓고 당당한 인상을 주며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디자인된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뤄 안정감을 더한다. 

 

(사진 3) 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더 뉴 투싼. (사진=현대차)

 

측면부는 역동적인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늘씬한 비율을 자랑한다.

실내는 공간감과 실용성을 잘 살려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감을 향상시켰으며, 물리 버튼·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를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는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주고 조수석 전방의 대시보드는 오픈 트레이와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돼 안락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사진 4) 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더 뉴 투싼. (사진=현대차)

 

변속기는 컬럼 타입으로 변경돼 센터 공간은 한결 여유로워졌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은 수납성이 극대화됐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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