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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에너지 대상’ 시상식 개최

에너지 절약 및 재생에너지 분야 유공자 17명 표창 수여
도지사 표창 12명·창원시장 표창 2명·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3명

입력 2023-11-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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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는 2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남도 에너지 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 에너지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에너지 분야에서 공적을 나타낸 유공자를 선발해 도지사 표창 등을 포상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보급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산업계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는 총 17명이다.

이날 수상한 공공·산업·민간 분야 유공자는 경남도지사 표창 12명, 창원시장 표창 2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3명이다. 이 중 기업인은 13명, 공무원은 4명이다.

에너지 절약업무 추진과 홍보, 고효율 설비 도입, 공정 개선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는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연간 5~7% 에너지를 절감하고, 공장 에너지 사용 분석으로 태양광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설치해 지난해 대비 전력사용량 5%, LNG 사용량 18% 절감 등의 공적을 인정받은 6명이 표창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관련 기업 지원 및 기술 개발 등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분야’에서는 자사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열 설비 성능을 개선(8MJ/㎡·일→10MJ/㎡·일)해 더 많은 양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게 기술을 개발한 공적 등으로 2명이 표창을 받았다.

보급 사업 발굴 및 추진, 홍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분야’는 정부 공모로 진행되는 융복합지원, 확대기반 조성, 주택지원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급을 촉진하고 신재생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한 9명이 수상했다.

최준근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위기와 전 세계 에너지 위기대응을 위해 도민 모두가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뿐만 아니라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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