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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억수 전 대검찰청 인권정책관, B&H 대표변호사로 제2인생

입력 2023-11-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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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억수 법무법인 B&H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 B&H>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을 끝으로 20여 년 간의 검찰 생활을 마무리한 박억수 전 차장검사(52·사법연수원 29기)가 대표변호사로 새 길을 걷는다.

박 전 차장검사는 이달 초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자리를 튼 ‘법무법인 B&H’ 대표변호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박 대표변호사는 개업인사에서 “법무법인 B&H는 형사·기업자문·민사·행정 등 다양한 분야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며 “그동안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회로부터 많은 것을 받고 살아왔는데 베푸는 삶을 꿈꾸며 최상의 품격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변호사는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찰 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서부지검에서 영업비밀·특허·금융·증권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의약 사건을 담당했다.

서울남부지검, 부산지검, 대구지검에서는 부장검사를 지내고 올해까지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을 지내다 지난 9월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이후 20여 년 간의 검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석산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헌법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재곤 기자 daysunmoon41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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