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아림어린이집과 거창형 24시간 보육서비스제공을 위한 ‘맘편한 돌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 제공. |
이날 업무협약은 현재 아림어린이집에서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보육서비스 이후의 긴급사항에 대비한 틈새보육서비스로 거창형 ‘맘편한 돌봄사업’을 통해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돌봄을 제공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형 ‘맘편한 돌봄사업’의 이용대상은 12개월 이상부터 미취학 아동으로 부모 또는 주 양육자의 질병·입원·화재 및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1인 월 4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아림어린이집으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다.
구인모 군수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위해 군은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긴급상황 시 틈새보육을 위한 맘편한 돌봄사업을 통해 부모의 고민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긴급상황 시 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이 사업을 군민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