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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난티) |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는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 취미에 대한 열정, 작지만 확실한 일상의 행복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세계를 표현하는 6개의 키워드 △환상 △첫사랑 △취미 △현실 △소확행 △도시를 바탕으로 △1Q84 △기사단장 죽이기 △여자 없는 남자들 △일인칭 단수를 비롯한 하루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는 하루키의 작품 속 마음에 드는 문장을 관람객이 수집할 수 있도록 ‘키워드 문장 카드’를 비치하고, 문장 카드를 소장할 수 있는 ‘홀더(콜렉트북)’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2023 무라카미 하루키 스페이스’를 위해 특별 제작된 스탬프를 배치하고, 다양한 주제로 하루키를 분석한 작가 포스터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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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난티) |
한편, 이터널저니는 아난티의 안목으로 선별한 서적 및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통해 새롭고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