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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협력”

무탄소연합, 美 주요 기업과 무탄소에너지 논의

입력 2023-1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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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YONHAP NO-1825>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W 샌프란시스코 호텔에서 열린 ‘한·미 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국무부 호세 페르난데스 차관과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주최했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정보기술(IT),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철강, 에너지 기자재 및 에너지 공급 분야의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 한국의 무탄소(Carnbon-Free) 연합, 미국의 CEBA(Clean Energy Buyers Association)가 참석했다.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LS, 한전 및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엑슨모빌, EPRI 등 이날 참석한 양국 기업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및 공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특히 다양한 청정에너지 활용 촉진 및 청정전력 투자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방 장관은 “오늘 참석한 한미 주요 기업들은 세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용한 모든 무탄소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회의를 통해 한국의 무탄소(CF) 연합과 미국의 CEBA가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향후 서로 협력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탄소(CF) 연합의 이회성 특임대사도 무탄소(CF) 연합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미국은 “기업들이 탈탄소화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청정전력 확대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되도록 정부에 재생에너지 보급 등 청정전력 수요 등을 알리는 것도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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