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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역대 최대 '지스타 2023' 개막, 볼거리에 안전까지 '굿'(종합)

입력 2023-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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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벡스코
‘지스타 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 (사진=박준영 기자)
국내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16이 개막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3이 오는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펼져진다.

지스타 2023에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년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열렸다. 이는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뛰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활용해 관람객이 찾는 B2C관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제2전시장 3층을 활용했으나 올해는 기존 B2B관으로 사용하던 1층으로 자리를 바꿨다.

지스타 2023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
‘지스타 2023’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지스타 2023 B2C 제1전시장
지스타 2023 B2C 제1전시장 현장. (사진=박준영 기자)
지스타 2023 B2C 제2전시장
지스타 2023 B2C관 제2전시장. (사진=박준영 기자)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쾌적한 동선이 완성됐다는 것이 현장의 평가다. 제2전시장의 경우 3층까지 올라가는 동선이 매우 좁아 지난해 지스타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입장이 용이한 1층으로 옮기면서 관람객의 안전은 물론, 편의성도 크게 향상했다.

또한, B2C관 전반적으로 부스별 배치 공간을 여유 있게 잡아서 관람객의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B2C관 바닥에는 혹시 모를 사고 발생 시 비상구가 어디인지 쉽게 인지하도록 스티커를 붙였고 행사장 곳곳에 입구와 출구를 명확히 확인하도록 도왔다.

안전 및 현장요원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부산 경찰 등 유관기관 역시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현장에 대기 중인 상태다. 푸드코트는 야외 전시 부스 바깥쪽에 배치해 야외 전시 부스 관람객의 동선과 분리했다.

지스타 2023 야외 전시 부스
지스타 2023 야외 전시 부스. (사진=박준영 기자)
지스타 2023 푸드코트
‘지스타 2023’ 푸드코트. (사진=박준영 기자)
지스타 2023 현장에 대기 중인 부산경찰
벡스코에 대기 중인 부산경찰. (사진=박준영 기자)
올해 지스타에는 넥슨이 빠졌으나 8년 만에 출전한 엔씨소프트가 그 자리를 채웠다. B2C관 제1전시장에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RPG,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슈에이샤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가,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스타 2023 코스프레1
지스타 2023 부스 코스프레. (사진=박준영 기자)
지스타 2023 코스프레
지스타 2023 부스 코스프레. (사진=박준영 기자)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슈퍼얼리버드 신청 당일 제1전시장에 신청 가능한 B2C 대형부스가 소진됐고, 소형부스도 B2C관 및 B2B관 구분없이 7월 말 조기 마감되는 등 게임과 유관업계의 관심으로 최대 규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4일간 무엇보다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게임문화 축제를 모두가 만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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