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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전 톱티어 ‘삼성·LG전자’, CES 2024서 '최고혁신상'

입력 2023-11-16 11:02 | 신문게재 2023-11-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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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LG전자, ‘CES 2024’ 최고혁신상 등 다수 혁신상 수상.(사진제공= 각 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공개된 ‘혁신상’ 발표에서, 최고혁신상 등 다수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전자업계 톱티어로서 기술과 제품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도 혁신상이 수여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혁신적 폼팩터로 폴더블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를 비롯해 갤럭시의 혁신 기술과 사용자의 건강을 연결하는 종합 솔루션 삼성 헬스도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반도체 부문에서는 임베디드 기술 분야에서 UWB(초광대역) 솔루션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이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3개의 혁신상을 받아 역대 가장 많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는 2개 제품이 최고혁신상을 비롯, 게이밍&e스포츠, 영상디스플레이, 영상·화질처리, AV부품&액세서리, 내장기술 등 5개 부문에서 총 12개 상을 받았다.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의 혁신적인 콘텐츠 또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3개 부문에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야외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는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앱, 2개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 엑스붐도 AV부품&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25kg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13kg 건조기를 융합해 세탁과 건조를 조작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주행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LG 클로이 서브봇 등도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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