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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2023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최다 메달 획득

입력 2023-1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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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훈 선수가 스쿼트 200kg을 들어올리려고 하고 있다.(사진제
황상훈 선수가 스쿼트 200kg을 들어올리려고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일대에서 열린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화큐셀 장애인 스포츠단(이하 스포츠단)은 올해 총 7개 종목에 34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9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역도 부문 100kg 급에 출전한 한화큐셀 황상훈 선수는 스쿼트 200kg, 데드리프트 205kg에 성공하며 합계 기록 405kg을 획득해 대회 3관왕(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을 달성했다. 황 선수는 코로나 이후 이 대회가 재개된 2021년부터 3년 연속 3개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황 선수는 “부상 없이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이번 대회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며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이 지원하고 응원해주는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장애인 체육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단에는 7개 종목(축구·사격·역도·조정·수영·골볼·육상)에 총 39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한화큐셀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월 급여를 지급하고 선수복 제작, 종목별 훈련 용품과 의약품 지급, 훈련장 대관 등을 지원한다. 이달 말에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포상금과 격려품을 지급하는 포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화큐셀 조정 선수단은 지난 6월 프랑스 비시에서 열린 국제 발달장애인 스포츠대회 ‘버투스 글로벌 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구봉석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단장은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힘쓰며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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