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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지하수 보전·환경보호로 '미래경쟁력' 강화

입력 2023-11-16 11:00 | 신문게재 2023-11-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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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1] 제주삼다수 제품 이미지
제주삼다수 제품. (사진=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가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미래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하수 보전과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취수원 주변 축구장 면적 약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잠재적 오염원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취수원 및 주변지역에 106개의 수자원 관측망을 두고 실시간 지하수위를 파악하며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취수원과 주변지역에 총 58개소의 지하수위 관측망을 두고 지하수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측한 지하수위 데이터를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삼다수 취수가 주변 지하수위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외에도 제주삼다수는 수자원을 보호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내 먹는샘물 브랜드 중 유일하게 R&D혁신센터를 마련해 품질 연구와 개선, 관리 기능 강화, 수자원 및 물 산업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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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의 친환경소재. (왼쪽부터) MR-PET, CR-PET, 제주삼다수 리본. (사진=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친환경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를 발표하고 ‘생산부터 유통, 회수, 재활용’까지 제품 생애 전반에 대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패키징 개발 등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구축하여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0년 대비 25%를 줄이고, 2030년까지는 5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삼다수는 지난 2003년부터 제주삼다수 용기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330㎖ 및 500㎖ 제품의 용기를 경량화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또한 재생 페트 원료를 활용한 재활용 페트 생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수거된 페트를 활용해 제작한 CR-PET(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보틀 투 CR-삼다수(Bottle to CR-삼다수)’을 선보였다.

미래 소비자와의 소통도 늘리고 있다.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는 오픈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6만명을 돌파했다. ‘카페 삼다코지’는 제주삼다수의 뛰어난 맛과 풍미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 잠재소비자인 어린이와의 만남도 넓히고 있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워터 폴리 스튜디오’를 개장해 어린이들의 재활용 인식과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워터 폴리 스튜디오’에서 어린이들은 소리로 예술을 표현하는 ‘폴리아티스트’가 되어, 페트병 등 소품을 활용해 제주 자연의 소리를 구현하고 제주삼다수 영상에 녹음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뛰어난 수질을 바탕으로 지난 25년간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받아 업계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삼다수는 품질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행보, 소통까지 놓치지 않으며 국민생수로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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